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
TSMC는 기술과 수익 모두에서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TSMC, 2025년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는
2025년 1분기 기준 연결 매출 8,392억 5천만 NT 달러,
순이익 3,615억 6천만 NT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강력한 실적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13.94 NT 달러,
주당 배당금은 5.00 NT 달러로 결정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 중입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284억~292억 달러로 제시되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분석
TSMC의 1분기 실적은
고성능 컴퓨팅(HPC), AI, 스마트폰 칩 수요 증가에 따라
전방 수요 회복이 본격화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항목 | 수치 |
연결 매출 | 8,392억 5천만 NT 달러 |
순이익 | 3,615억 6천만 NT 달러 |
주당 순이익(EPS) | 13.94 NT 달러 |
배당금 | 5.00 NT 달러 |
누적 매출(4월까지) | 1조 1,888억 2천만 NT 달러 (전년 대비 43.5%↑) |
실적의 성장 배경에는
3나노 이하 공정 기술 확대와 고객 수요 회복,
특히 AI용 반도체 수요 급증이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자본 지출 확대: 첨단 기술과 글로벌 확장의 핵심
TSMC는 2025년 자본 지출(Capex)로
약 152억 5천만 달러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미국 애리조나, 일본 구마모토, 독일 드레스덴 등
신규 제조 시설 확장과 첨단 공정 기술 투자에 집중됩니다.
TSMC는 기술적 선도와 안정적 수요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3나노 이하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으며,
2025~2026년은 2나노 양산의 전초 단계가 될 전망입니다.
시장 기대를 상회한 매출 전망과 애널리스트 평가
TSMC는 2025년 2분기 예상 매출을
284억~292억 달러(USD)로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기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을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Stifel 등 주요 증권사는 목표 주가를
1,300 NT$로 상향 조정하며 강력한 상승 여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분석기관 | 기존 목표가 | 조정 후 목표가 | 전망 요약 |
Stifel | 1,100 NT$ | 1,300 NT$ | AI 수요 기반 강한 실적 회복 전망 |
Morgan Stanley | 1,200 NT$ | 유지 또는 상향 검토 중 | Capex 확장 긍정 평가 |
지정학적 리스크와 버핏의 우려,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TSMC는 기술력과 실적에서 압도적이지만
대만이라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일정 수준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존재합니다.
워렌 버핏은 TSMC 주식을
일부 매각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언급했습니다.
이는 미·중 갈등, 대만 해협 위기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기술적 분석과 함께 거시적 리스크 요인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반도체 산업 내에서 TSMC의 독보적 위치
TSMC는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Apple, AMD, NVIDIA, Qualcomm 등의 핵심 고객사를 보유 중입니다.
특히 AI와 고성능 컴퓨팅용 칩 생산에서
5나노~3나노 이하의 공정 기술을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산업 내에서의 전략적 위치가 매우 강력합니다.
TSMC는 여전히 ‘성장하는 가치주’인가?
2025년 실적과 자본 지출 계획,
AI 및 HPC 수요 확대,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TSMC는 여전히 중장기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라는 단기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강력한 기술 경쟁력과 캐시플로우,
글로벌 확장 전략이 이를 상쇄할 여지를 충분히 제공합니다.
TSMC는 여전히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서
미래 10년을 이끌 리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